Notice
«   2024/10   »
1 2 3 4 5
6 7 8 9 10 11 12
13 14 15 16 17 18 19
20 21 22 23 24 25 26
27 28 29 30 31
Archives
관리 메뉴

ein Zettel

누가 안철수 부인, 김미경의 정년 교수직을 요구했는가? 본문

잡다한 내용

누가 안철수 부인, 김미경의 정년 교수직을 요구했는가?

검은텀블러 2017. 4. 10. 05:10

2012년 이미 안철수 부인 강력한 임용요구 있어

http://news.jtbc.joins.com/article/article.aspx?news_id=NB10189830

JTBC 보도 2012-10-25


요약 : 5년전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을 보면, 

이미 누군가가 안철수 교수 채용과정에서 안철수 부인의 임용을 강력하게 요구했다.

누가 했을까? 서울대학이 했을까? 학생들이 했을까? 임용당사자(안철수)가 했을까?



[김세연/새누리당 의원 : 안철수 교수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를 강력하게 요구하여 관철시켰다고 합니다.]

문장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.


(언제) 안철수 교수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 
(누가?) (무엇을- 교수자리를)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를 
(어떻게) 강력하게 요구하여 관철시켰다고 합니다."


무엇을 요구했을까?

  • "안철수 부인이 정년보장 정교수가 되는 것"을 요구한 것이다.


누가 요구했을까?

  • 이 요구는 "안철수 교수 스카우트 과정"에서 있었다.

  • 임용주체인 대학이 부인까지도 너무 너무 뽑고 싶었다는 것인가?

    -> 당시 심사위원 일부가 강하게 반발했다. 논문의 질과 내용이 채용과목과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였다. 학교는 아니었다.

  • 학생들이 김미경 교수까지도 함께 강력하게 요구했는가?

    -> 학생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어서 그랬다면, 그 근거 문서들이 있지 않아겠는가? 적어도 회의록에 학생들의 요구, 청원서, 서명서 같은 것들이 있었을 것이다.

  • 안철수 교수가 아내까지도 임용을 요구했는가?

    정황상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.



다음은 기사원문이다


김미경 교수 채용시 회의때마다 문제 제기돼당시 의대 심사위원 "논문브리핑 못 한다"논문 검토위원 셋 중 둘이 '부정적' 의견

[앵커]

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 정년보장심사를 받을 당시 심사위원 일부가 강하게 반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논문의 질과 내용이 채용과목과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.

김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
[기자]

[서상기/새누리당 의원 : 총장님께서는 (서울대) 66년 역사에서 전대미문의 인사비리를 저지르신 겁니다.]

[김세연/새누리당 의원 : 안철수 교수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에서 부인의 정년보장 정교수를 강력하게 요구하여 관철시켰다고 합니다.]

안철수 후보를 둘러싸고 제기된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채용 특혜 의혹.

JTBC 취재 결과, 지난해 6월 서울대에서 김 교수의 정년보장을 심사할 당시 단계마다 문제제기가 나왔다는 증언이 확보됐습니다.

정년 보장 심사를 통과하려면 해당 단과대 심사위원이 논문 브리핑을 해야 하는데 김 교수 심사에선 해당 위원이 브리핑을 거부했다고 한 위원이 밝혔습니다.

김 교수 논문의 질과 내용이 채용과목과 적합하지 않다는 겁니다.

[정년보장위 심사위원 : 논란들이 있죠. 저는 얘기 안할게요. 원래 그 회의는 대외비로 하는거고요.]

결국 의대가 아닌 다른 단과대 소속 위원 3명이 김 교수의 논문을 제출받아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.

그런데 논문을 검토한 위원 3명 중 2명이 김 교수의 정년보장에 '부정적'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.

[정년보장위 심사위원 : 둘 다 긍정적인 건 아니지. 부정적으로 얘기했지. 둘 다 비슷하게.(검토한 세명중에?) 두 명이….]

그러나 결국 김 교수의 임용안은 찬성 8명, 반대 6명으로 통과됐습니다.

위원 중 한 명은 이 때문에 "양심상 더는 위원회에 남아 있을 수 없다"며 사퇴했습니다.

이에 대해 일부 심사위원은 절차상 '전혀 하자가 없었다'고 말했습니다.

[정년보장위 심사위원 : 무슨 문제가 있다고 그러시는 거죠? 우리가 김미경 교수뿐만 아니라….]

서울대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.

[오연천/서울대학교 총장 (서울대 국정감사 당시) : 소정의 절차와 과정을 통해서 이뤄진 결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.]

안철수 후보 측은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"김 교수를 채용한 주체인 서울대가 답해야 할 사안"이라는 입장만 밝혔습니다.

Comments